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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 수유 끊기의 필요성!! 엄마뿐만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해요!

밤중 수유 끊기의 필요성!! 엄마뿐만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해요!




밤중 수유 끊기는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낮에는 아무리 주어도 먹지 않다가 밤만 되면 먹으려고 울지요. 집이 떠나갈듯 울다가도 수유를 하면 언제그랬냐는듯 울음을 뚝 그쳐 버리지요. 


조용한 밤 아이가 우는 소리는 이웃주민들에게도 민폐이기 때문에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젖을 물리거나 우유를 먹이는 엄마들이 대부분입니다. 밤에 우는 것도 한두번이지 매일 밤마다 먹겠다며 울어대면 아기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지요.




신생아때는 밤에도 원래 먹습니다. 신생아들은 배가 작기때문에 몇시간만 지나게되도 배가 고파 견딜수 없으므로 하루종일 먹어야 하며 밤낮 안가리고 배가 고프면 무조건 먹여야 하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한번에 먹는 양이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아기는 서서히 먹는 간격을 늘립니다. 아기가 3~4개월 정도가 되면 밤낮을 구분할 수가 있게 되지요.


밤중 수유를 끊는 시기는 분유를 먹는 아기는 만 4개월,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는 만 6개월 무렵이 되면 밤중 수유끊기가 가능해집니다.


3~4개월 정도가 되면 밤에 먹이는 것을 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죠. 아기들은 과거에 안주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어 발달을 한 단계씩 나아갈 때마다 부모와 투쟁을 벌이게 되지요. 밤중 수유 끊기 역시 그 과정인 것이구요.




밤중 수유를 계속 하게 되면 당장 큰일이 나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상은 아닙니다. 잠 잘 시간에는 잠을 자야 합니다. 아이는 깊은 잠에 들었을 때 성장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합니다. 그런데 먹으려고 계속 깨면 깊은 잠에 들기 어려워 집니다. 

 또 밤중 수유를 하는 아기는 엄마도 밤 사이 몇 번을 깨야 하는지 모릅니다. 여간 힘든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아기가 한번도 안깨고 아침까지 잘 자는게 얼마나 큰 복인가를 아이를 한번 키워본 사람은 알것입니다. 


밤에 자면서 우유를 너무 오래 빨게 되면 충치도 잘 생긴답니다. 분유나 모유에는 당분이 함유되어 있기때문에 아기의 치아건강에 영향을 주게 되지요. 밤중 수유 끊기는 단번에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아기가 잠든 후엔 치아를 꼭 닦아주시는게 좋답니다.


또 밤중 수유는 우리 아기가 나쁜 수면습관을 갖게 만드는데요. 밤중에 먹을 것을 찾는 아기는 정말로 배가 고파서라기 보단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기 위해서가 더 크다고 합니다. 그런 습관으로 인하여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한다면 아기의 뇌발달에 영향을 주게 되겠지요. 




밤중 수유를 끊기 위해서는 아기가 밤에 깨더라도 우유를 먹여 재워야지 하는 생각은 조금 버리셔야 합니다. 토닥여 주면서 재우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지요. 운다고 해서 바로 불을 켜 아기를 완전히 깨우지 마시고 처음 10~20분 정도는 두고 보는게 좋답니다. 서서히 밤에 먹는 양을 줄여 나가면서 나중에는 물로 바꿔 먹이시다가 서서히 물도 끊으세요. 


4개월이 지난 아기를 밤에 계속 먹이면 식사시간이 밤으로 고정될 수 있어요. 그러면 고생문이 훤하답니다. 아기가 밤에 깬다고 엄마가 우유를 먹이면 아기는 배가 고파서 울게 됩니다. 아기가 너무 보채서 힘들어서 먹이는 방법밖에는 없게 되지요. 무리를 해선 안되지만 계속하여 노력은 해야 합니다.




8개월이 지나서도 밤중 수유를 끊지 못하셨다면 적정 시기를 넘긴 것입니다. 밤중 수유가 오래 유지 될수록 아이들은 밤에 더 먹을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끊기가 더욱 힘들어 진답니다. 또 아기의 울음 소리에 아빠가 짜증을 내거나 남일 대하듯 모른척 해버리면 그것은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밤중 수유를 끊기 위해서는 엄마뿐 아니라 집안 식구들의 협조도 필수적입니다. 


밤중 수유 끊기의 필요성에 대해 알고 엄마만이 노력할 것이 아니라 아빠도 함께 돕고 노력하여 우리 아기 밤중 수유 끊기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