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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쓰면 더 좋은 비데사용법 및 청소방법

알고 쓰면 더 좋은 비데사용법 및 청소방법




요즘은 일반가정에서도 비데를 많이 사용합니다. 비데는 무엇보다도 청결하게 관리해야하는 전자제품입니다. 그러나 욕실청소는 하면서 비데의 청결까지 신경쓰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비데사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비데의 유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비데는 프랑스인들이 여성들의 성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개발하였습니다. 


16세기부터 유럽 귀족 계급들만 사용하기 시작했구요. 용변 후 수압으로 물세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1983년도부터이며, 최근에는 다양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비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때 비데가 유행하여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백화점이나 고급식당 같은 곳에서도 흔히 비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데의 물이 나오는 노즐 부위와 그 주변을 별도로 세척하지 않아 이물질이 쌓이게 되고, 점점 비위생적이라는 인식이 생겨나 최근에는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즐부위의 잔류세균 및 청결을 각별히 신경써서 관리해주어야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올바른 비데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데를 사용한 후에 항문을 꼭 건조시켜 주어야 합니다. 비데를 사용한 후에는 휴지나 따뜻한 바람을 이용하여 항문을 잘 말려주어야 하는데요. 습기가 남아있으면 세균이 쉽게 번식하여 가려움증이나 곰팡이균이 번식할 수 있으며,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데의 수압은 무조건 높게한다고 하여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항문은 예민한 부위인 만큼 적당한 수압으로 마사지하듯 세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비데를 사용하다보면 강한 물살로 자극을 줘야 깨끗해진다는 생각에 높은 수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식으로 계속 비데를 사용하다보면 항문출혈이나 괄약근 약화로 변실금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치질 등 항문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더욱더 비데사용을 조심해야하며 어린이도 비데를 사용할 경우 아주 약한 수압으로 조절하여 사용해야합니다.




비데의 장점은 항문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여 변비와 치질을 예방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항문 주위에는 수많은 잔주름이 있는데 이 주름 사이사이에 끼는 이물질과 세균들을 깨끗히 씻어내주므로 변비나 치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데를 너무 자주사용한다면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휴지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물로 세척할 수 있으니 개운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비데를 사용하다보면 피부건조 및 가려움증,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용변을 본 후 하루 한두번 정도만 가볍게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필터와 노즐을 청소해주어야 하며, 비데기계에 튈수 있는 이물질들도 깨끗히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제대로 알고 사용하면 너무 이로운 비데이지만, 자칫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린 깨끗하고 건강한 비데사용법만 숙지하셔도 안전하게 비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나와 내가족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비데사용법 꼭 지켜주세요!